천호역 뷔페 '고메스퀘어 천호점' 평일 런치 방문 후기! 스시 러버들은 무조건 반하는 가성비 스시 뷔페(메뉴, 이용시간, 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일 런치 시간을 활용해 천호역 근처의 프리미엄 뷔페 고메스퀘어 천호점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예전부터 천호역에 새로운 초밥 뷔페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근 들어 지인들의 추천이 계속 이어져서 결국 직접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기대도 컸고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기고 왔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구에서부터 은은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마치 호텔 뷔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천호역 주변에서 이런 분위기를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고퀄리티라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식사하면서 옆 테이블과 부딪히거나 소리가 지나치게 들리는 일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매장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픈시간에 맞춰 평일 점심 11시를 좀 넘어서 갔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평일인데도 이 정도라면 주말은 훨씬 붐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자리 안내나 테이블 정리를 빠르게 도와주셔서 전체적으로 동선이 막히거나 어수선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고 섹션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음식 선택이 훨씬 편했어요.
고메스퀘어 천호점의 평일 런치 가격은 성인 기준 26,900원이에요.
프리미엄 뷔페치고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꼈어요.
요즘 외식 물가가 워낙 높은데, 2만 원대 가격에 초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더라고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34,900원으로 조금 더 가격이 올라가지만, 분위기와 메뉴 구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이용 시간은 100분이 주어졌는데,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 여유 있게 식사하고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었어요.
이제 가장 중요한 음식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고메스퀘어에서 가장 강력하게 느껴졌던 건 단연 스시(초밥) 코너였어요.
매장에 발을 들이자마자 바로 초밥 코너가 눈앞에 등장하는데, 이곳이 왜 초밥 뷔페로 유명한지 한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직원분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초밥을 채워 넣고 계셨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비주얼도 깔끔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먼저 설레는 기분이 들었어요.
연어, 광어, 참치 같은 기본 생선초밥은 물론이고, 소고기 초밥이나 장어 초밥, 롤 종류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아주 충분했어요.
제가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고메스퀘어 천호점의 생선회는 냉동이고, 초밥에 사용되는 생선은 생초밥이었어요.
생선회를 먹으려고 했더니 해동이 덜 된 상태였고, 조금 떠서 시간을 두고 먹었어요.
그래도 냉동이라 비릴 줄 알았는데 비린 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대가 이 정도인 초밥 뷔페에서 이 정도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어요.
무엇보다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건 초밥의 밥양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뷔페 초밥들은 밥이 너무 커서 몇 개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초밥은 밥양이 적절해서 다양한 종류를 부담 없이 여러 번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런 세심한 부분에서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만 스시 코너는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항상 사람들이 몰려 있었어요.
그래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 조금만 타이밍을 잡으면 원하는 종류의 초밥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었어요.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시 코너만 집중해도 정말 본전 이상 뽑는다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어요.
저 역시 초밥을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먹는 내내 너무 행복했답니다.
다음은 튀김과 요리 코너예요.
튀김류는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기대한 것처럼 바삭하게 갓 튀겨낸 느낌보다는 살짝 눅눅한 질감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냉동 제품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저는 오히려 이 시간에 튀김보다는 초밥이나 다른 요리에 집중하는 게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요리류는 탕수육, 돼지고기 요리, 볶음밥, 파스타, 중식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극적인 강한 맛보다는 전반적으로 간이 심심하고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특히 어른들과 함께 방문한 경우 더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주 특별하거나 인상 깊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되는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종류가 많아서 골라 먹기 괜찮았고, 한식·중식·양식이 고루 준비되어 있어 입맛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와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디저트 코너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달콤한 케이크와 상큼한 과일, 다양한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해 줄 수 있었어요.
특히 초코 케이크는 생각보다 진하고 묵직한 맛이어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과일도 신선한 편이어서 느끼한 음식들 사이에서 입안을 정리하기에 딱 좋았답니다.
음료 코너에도 커피 머신, 과일주스, 탄산음료, 각종 티 종류까지 다양하게 올라와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어요.
보통 이런 뷔페에서는 음료 선택지가 너무 한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고메스퀘어는 음료 선택지도 꽤 넓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 고메스퀘어는 맥주도 포함되어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맥주를 즐기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지만, 맥주까지 포함이면 가성비에 더~더~ 올라가죠?
전체적으로 고메스퀘어 천호점의 음식 구성은 ‘초밥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요리는 무난하고, 디저트는 괜찮다’라는 느낌이에요.
초밥을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것 같은데, 저는 초밥을 정말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평일 점심 기준 26,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정말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의 동선도 잘 설계되어 있고 음식 리필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이고 테이블 정리도 바로바로 되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을 때 각자의 입맛을 걱정할 필요 없이 취향껏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뷔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초밥 좋아하는 친구는 스시를, 담백한 요리를 선호하는 부모님은 탕수육이나 볶음밥을,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동생은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가족 단위 방문도 정말 잘 맞겠더라고요.
주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 무료로 제공되며,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천호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도 편리하고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저는 스시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이날도 초밥을 중심으로 배부르게 먹으며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초밥이 먹고 싶을 때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방문해서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 같아요.
다음에 또 천호역 근처에서 뷔페를 찾게 된다면 고민할 것 없이 바로 고메스퀘어 천호점으로 향할 것 같아요.
여러 번 재방문해도 후회 없을 것 같은 곳이었답니다.
📍위치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78길 60, 101동, 지하 1층
🚃교통 천호역 5번 출구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주차 2시간 가능